애완동물보험, 가입하는게 좋을까?

애완동물보험, 돈낭비일까 아니면 필수적일까? 이번 편에서는 보험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해봅시다.
 
유명 애완잡지인 캐나인 저널에서는 매년 애완동물 중 30% 정도가 긴급한 의료서비스를 요하며 병원비가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다양하다고 소개했습니다. 비싼 치료비때문에 동물병원에 가기를 꺼려하는 반려인들이 많으므로 급한 때를 대비하여 미리 애완동물을 위한 보험을 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들도 부상을 입거나 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하여 보험을 들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반려인이 치료비를 먼저 결제한 이후에 공제할 금액을 제외하고 최종 지급되므로 동물병원에서의 진료비는 미리 내야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보험사에 따라 다르지만 매달 내는 보험비에는 사고, 질병, 그리고 건강에 대한 옵션사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려견에 따라 세부사항을 잘 살펴보고 알맞는 종류로 선택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골절상 등에 제공되는 사고보험료는 엑스레이 비용과 검사, 약제비를 포함합니다. 또한 질병보험은 강아지가 병에 걸리거나 자주 내원해야할 때 드는 비용을 지급해줍니다. 일반적인 건강보험은 매년 시행하는 건강검진과 백신비용을 지급합니다. 보험을 가입하기 이전에 걸린 질병에 대한 보상은 해주지 않으니 강아지가 어릴 때 보험을 들어두면 나이로 인한 질병에 대한 보상을 가능한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을 미리 가입해두면 강아지가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부담을 덜어줄 수 있지만 보험가입여부는 반려인이 각자 생각해본 후 결정해야 합니다. 현재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품종, 나이, 건강상태와 현재 가지고 있는 질병, 유전병 등에 따라 보험료가 결정되므로 여러 사항을 모두 고려하세요. 또한,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동물병원의 의사선생님과도 의논하여 강아지의 나이에 따라 적절한 보험을 골라 오랜기간동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고르도록 합니다. 애완동물은 품종에 따라 자주 걸리는 질환이 있어서 반려인들이 보험을 들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골든리트리버는 고관절이형성증에 자주 걸리지요. 종에 따라 보험료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지만 미리 보험에 들어두면 나중에 비싼 수술을 하게 될 때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습니다. 현재 키우는 반려견의 상태에 맞는 회사를 몇 개 정도 결정하여 보험료견적을 받아보세요. 보험사에 현재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적어둔 기록을 보내면 정확한 견적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보험을 실제로 가입하기 전에 보험처리가 되는 범위를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해보면 강아지나 고양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을 들어둔 경우 치료비도 아끼고 진료나 수술을 쉽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보험 상품에 대한 비교분석과 정보를 보시려면 캐나인 저널(Canine Journal, Consumers Advocate or PetInsuranceQuotes.com.)을 방문해주세요.